등 스포츠마사지 방법
마사지를 배우는 데 시작하기 가장 좋은 부위는 등이다. 등을 마사지하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나머지 신체 부위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등 전체를 마사지하는 데 최소한 20분 정도 소요된다. 먼저 마사지 받는 사람에게 얼굴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눕도록 한다. 엉덩이와 다리를 타올로 덮어주면 춥지도 않고 기분도 편안해진다(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담요를 덮는 것을 좋아한다) 아래의 그림은 일반적인 마사지 자세로 마사지를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이다.
오일, 연고, 크림을 사용할 경우, 먼저 손바닥에 발라 따뜻하게 한 뒤에 등 전체와 어깨, 옆구리로 넓게 펴서 바른다. 너무 많이 바르는 것보다는 차라리 좀 모자란 것이 낫다. 필요하다면 덧바를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이 바르지 않도록 한다.
마사지 방법
◀ 마사지사는 테이블의 머리 쪽에 서거나, (바닥에서 할 때는)마사지받는 사람의 머리 쪽에서 무릎을 꿇는다. 손바닥을 등 윗부분(어깨에 가까운 부분)에 대는데, 손바닥과 손목이 맞닿는 손바닥 가장자리 부분을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에 올려놓는다. 이 때 직접 척추 위에 손을 대지는 않는다. 전체 등길이만큼 등의 윗부분에서 미끄러지듯이 손을 밀어낸다. 이것이 이플루라지 마사지 방법이다.
손에 단단히 힘을 주고, 손을 밀 때 몸을 약간 기울인다. 척추 옆에 있는 손가락 끝으로 손의 자세를 바꾼다. 이러한 동작을 6번 반복한다. 마사지를 시작할 때 자주 사용하는 고전적인 방법이다.
◀ 이제는 테이블 옆에 서서 팔꿈치를 사용해 가볍게 밀어올리는데, 직접 척추를 누르면 안 된다. 양쪽 어깨나 엉덩이부터 천천히 시작하여 조심스럽게 압력과 속도를 증가시킨다. 3번 반복한다.
◀ 마사지사가 서 있는 테이블에서 (척추를 중심으로) 맞은편 부분을 마사지한다. 처음에는 엉덩이에서 시작해서 척추 쪽으로 당기듯 마사지하는데,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게 한다. 그리고 편안한 마사지 리듬을 찾는다. 양쪽 옆구리를 같은 방식으로 한다.
◀ 등 위쪽으로 자리를 옮겨 가볍게 어깨를 주무른다. 어깨는 거의 예외 없이 긴장도가 높은 부위이다.
◀ 등이 이제 따뜻해졌으면, 중간 정도 압력으로 마사지를 시작하여 점차 심부조직 마사지로 전환한다. 이 시점이면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그렇게 연약하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정도가 틀리다는 걸 명심하고 마사지 받는 사람에게 느낌이 어떤지 물어보아야 한다.
엉덩이에서 시작해서 프릭션 스타일로 척추를 따라 올라오는데,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작은 원을 그리며 깊숙이 마사지 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두개골 아래, 목과 연결된 부분까지 계속한다.
◀ 이제는 어느 한쪽 부분에 서거나 앉아서, 엄지손가락을 척추 하단 위에 댄다. 양쪽 엄지로 천천히, 그리고 깊숙이 위쪽으로 이동한다. 이 때 목까지 마사지하면서 전보다 누르는 강도를 좀 세게 한다. 마사지하는 동안 마사지받는 사람에게 천천히 깊게 호흡하라고 권유한다. 엄지손가락 자국이 남는다고 걱정할 건 없다. 간간이 누르는 세기에 대해 물어보면서 마사지하면 된다. 만약 근육이 긴장되어 뻣뻣해지기 시작하면 압력의 세기를 좀 약하게 한다.
◀ 다음은, 옆구리의 중간 부분에서부터 어깨의 날개뼈 가장자리까지 주무르고 다시 등 아래쪽으로 주물러 내려온다. 옆구리 맞은편에 서거나 앉아서 양손으로 마사지한다. 양쪽 옆구리에 이같은 마사지를 3번 반복한다.
등 부위의 스포츠마사지 방법 2
◀ "흔들목마" 라고 불리는 이 마사지법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기법이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법도 다양하다. 이는 그림에 나와있는 것처럼 손바닥으로 척추의 위아래를 문지르는 것이다. 첫번째 단계는, 한 손은 척추 아래쪽에 손을 대고 다른 손은 그 손위에 겹쳐 올려놓는다. 그리고 양손을 천천히 미끄러뜨리듯 척추를 마사지하는데, 적당한 세기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마사지 방법 2
◀ 척추 윗부분을 당기면서 마사지하다가 꼭대기 부분에 도달하면 다시 밑으로 밀면서 마사지한다. 검지와 중지손가락 끝을 사용해서 척추뼈 양쪽 옆을 누르는데, 이 때 다른 손을 그 손위에 올려놓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마사지한다. 손가락이 엉덩이 쪽까지 닿게 되면, 두 손가락을 벌리고 겹쳐진 손 중 아래에 있는 손을 쫙 펴서 손바닥으로 다시 당긴다. 이 과정을 3번 반복한다.
◀ 다음은 어깨뼈, 첫 번째로 마사지 받는 사람에게 전에 어깨가 빠지거나 탈구된 적이 없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테이블 옆에 서서 마사지 받는 사람의 한 손을 부드럽게 등 뒤로 올려놓는다. 이렇게 해야 어깨뼈가 만지기 쉬워진다. 어깨뼈를 들어올리는데, 손가락 끝을 사용해서 뼈 밑에 있는 근육군에서 뼈를 잡아당긴다. 뼈를 들어올리고는 부드럽게 마사지하는데, 누르는 세기가 아프지는 않은지 물어보면서 한다.
◀ 손의 칼날 같은 옆면을 이용하는데, 엄지손가락으로는 긴장된 부위가 어디인지 살핀다. 다른 편 어깨에도 이 과정을 반복한다.
◀ 한 번에 하나씩 어깨뼈 마사지를 계속한다. 목과 머리가 이어지는 부분에서부터 어깨에 살이 있는 부위는 전부 주무른다. 근육 긴장으로 뭉친 부분은 없는지 엄지손가락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어깨뼈 부위를 주무르고 흉곽의 옆부분도 윤곽을 따라 주무른다. 엄지손가락으로 긴장된 부위를 찾았을 때는 집중적으로 그 곳을 주무르는데, 작고 단단한 손놀림을 사용한다.
◀ 이제는 엄지손가락으로 등 아래쪽을 마사지한다.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 등을 번갈아가며 주무른다. 위치는 척추에서 가까운 곳을 하되 척추 바로 윗부분은 피한다. 이 때 페트리사지 동작의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소프트볼 크기 정도의 부위를 마사지 한 뒤 다른 쪽 등에도 이 과정을 반복한다.
◀ 마지막으로 팔뚝을 등 중간에 평평한 자세로 올려놓는다. 팔뚝을 서로 가깝게 했다가 서로 멀리 떨어지게 했다가 하는 방법으로 마사지 하는데, 한쪽 팔뚝은 어깨 쪽을 향해 움직이고, 다른 쪽 팔뚝은 엉덩이 쪽을 향해 움직인다.
출처 : 쉽게 배우는 스포츠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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