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어깨 통증

어깨 관절 부위는 팔이 어깨 주위의 근육에 의해 몸체에 매달려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과도하게 부하가 걸리거나 움직임이 심한 경우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들어 어깨가 아프게 되면 오십견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 저절로 낫기를 기대하며 방치하기 쉬운데 이렇게 마냥 방치하게 되면 후유증이 평생 남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올바른 진찰과 검사를 통해 원인을 밝히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으로는 근막통 증후군이 가장 흔하고, 회전근개의 손상, 유착성 관절낭염 등이 있습니다
 

근막통 증후군

근육의 잦은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의 반복 등이 원인이 되어 근육에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통증 유발점을 갖는 근육에 따라 다양한 어깨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이 원하는 바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될 수 있으며 통증 유발점에 압박을 가하게 되면 국소적인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핫팩이나 초음파 치료 등 물리치료가 효과가 있으며, 병원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통증 주사 치료를 하거나 손가락으로 압박하여 통증 유발점을 없앤 후 근육을 늘려주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

우리가 흔히 칭하는 용어인 오십견이라 불리는 질환이며,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고 굳어져서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부분 어깨를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잘 발생하고, 어깨 관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관절낭이 노화되거나 염증을 일으켜 섬유화가 되고 유착이 발생하여 팔의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치료방법은 통증 조절을 위해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하며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리기 위해 운동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회전근개(어깨힘줄) 질환

회전근개는 어깨에서 팔뼈를 감싸며 붙어있는 4개의 근육 힘줄입니다. 회전근개 질환은 여기에 염증이나 파열이 생겨 어깨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을 줄 수가 없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어깨를 다치는 경우 발생활 수 있고 40세 이후에 주로 심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퇴행성으로 인해 서서히 파열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팔의 특정한 움직임이나 위치에서 통증을 느끼며 초기에는 관절의 운동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치료방법은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 등을 진행하며, 어깨 근육을 위한 운동 치료가 필요합니다. 파열이 심한 경우 재활 치료를 했을 때 효과가 없게 되면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진단

단순하게 엑스레이 검사 시 특이소견이 없더라도 다른 질환, 특히 종양 등의 확인을 위해 꼭 촬영해 보아야 하며 관절낭이 협착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절조영술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의 초음파검사는 회전근개의 손상이나 연골의 변성, 점액낭염 등의 소견들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검사이기 때문에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치료 방법

정확한 진단으로 관절 주위의 상태를 파악하고 질환의 원인을 찾아내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가능한 원인을 제거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치료의 주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고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치료의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운동치료, 주사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게 되며, 물리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운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으며, 관절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치료는 어깨근육의 통증 유발점을 풀어주는 어깨근육 신장운동과 어깨관절 주위 근육의 근력강화 운동이 있습니다. 혹시, 유착성 관절낭염이 있는 경우에는 관절낭을 수동적으로 신장시켜 주는 신장운동을 실시하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깨 신장 운동을 할 때에는 무리하게 반동을 주어 돌리거나 너무 많이 하게 되면 근육이 오히려 손상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신장될 시간적 여유를 두면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운동은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어깨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진행해야 합니다. 운동 전에는 물리치료로 뜨거운 찜질을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운동 후에는 차가운 찜질을 하게 되면  운동의 효율을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